하점초등학교(교장 김우경)는 11월 10일(금)에 통합학급 학생(3,5,6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특수학급반(어깨동무)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학급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여러 가지 악기를 탐색해보고,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처음에는 장애학생이 박자보다 더 빠르게 연주하기도 하고, 순서를 놓치기도 했지만, 서로서로 도와주며 협동하는 시간을 통해 결국에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통합학급 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음이 뒤죽박죽 들려서 어깨동무반(특수학급) 친구랑 함께 연주를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 못했는데 서로 도와주고 연습하다보니 음악이 완성되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우경 교장은 “이런 활동들을 통하여 장애학생이나 비장애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라고 장애인의 이런 독특한 특성을 이해하고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른 품성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