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7일 청년의 거점 공간인 고흥군 청년센터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고흥청춘누리’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을 비롯해 송귀근 고흥군수, 송연현 고흥군의장 등 관계자와 고흥군 청년 5명이 참석했다.
옛 고흥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고흥청춘누리는 청년쉼터, 일자리 상담실과 협의체 회의실, 예술전시실 등이 있어 청년의 소통과 교류, 취․창업 활동을 아우르는 청년의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소식에서 황상현 고흥군 청년협의체 대표는 “청년을 위한 활동공간이 마련돼 아주 든든하다”며 “청년센터를 이용하는 청년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고흥청춘누리의 주인은 청년이므로, 청년들께서 그 정점에 서서 청년센터가 더 의미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정책 발굴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도에서도 청년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청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시군 청년센터 조성에 힘썼다. 현재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구례, 보성, 강진, 무안, 영광, 진도 등 11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고흥청춘누리는 12번째로, 앞으로도 2022년 상반기까지 광양, 담양, 곡성, 화순, 해남, 영암, 영광, 완도 등 8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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