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아산시, 선문대학교와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2022년 3월까지 천안아산역 외부 진입 계단에 대형 랩핑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충남권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의 70%가 아산과 천안에 집중됨에 따라 아산시와 협업을 통해 아산과 천안의 주요 길목인 천안아산역 홍보를 시행하게 되었다.
디자인은‘보이스피싱 언제 어떻게 낚일지 모릅니다.’란 경각심을 일깨우는 문구와 함께 관련 이미지로 구성된 것으로, 선문대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 및 선문대 LINC+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6월 서산시 해미읍성 안전 펜스에 부착한‘전화 금융 사기 예방’포스터 디자인 재능기부 이후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
또한, 천안아산역은 연평균 25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충남경찰청은 점점 다양해지는 보이스피싱에 따라 손해를 입는 도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자인을 주도한 장훈종 교수는“우리 시각디자인학과의 작은 재능기부로 1명이라도 피해를 보는 분이 줄어들긴 바란다.”라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가기관과 은행에서는 절대로 개인정보와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이런 일이 있을 시 응하지 마시고 신고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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