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사망자의 57%가 주택화재에서 나왔다. 코로나19로 주거시설 내 활동이 증가해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대두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거실,주방 등) 마다 1개씩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이에 서부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과 관련된 홍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인천소방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여 홍보 중이다.
정선영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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