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민의 편리한 이동생활 및 대중교통과 공유 모빌리티 간 통합 환승을 통한 교통비 할인 혜택을 ‘스마트 시티패스’(이하, 시티패스) 앱을 통해 오는 7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부천시민은 시티패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정보, 공유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공유차·주차공유 서비스, 최적경로 안내 서비스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백승근, 이하 대광위)의 지원과 협업으로 대광위 알뜰교통카드 서비스*와 연계하여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21.7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24만여 명의 이용자가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서 국민들은 대중교통비용의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부천시민이 시티패스 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전·후 알뜰교통카드(또는 캐시비 교통카드)와 함께‘공유전동킥보드(킥고잉)·공유전기자전거(일레클)·공유차(위굴리)·주차공유(모두의주차장)’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한 대중교통요금에 대해 마일리지를 최대 20%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는 부천시민 인증을 통해 부천시만이 누리게 되나 국토부 대광위와 부천시 간 협업 모델이 많은 도시에 확산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 ‘21. 7. 30.~’21. 12. 시범사업 후 22년 본격 시행 예정
※ 시티패스에 혜택을 제공 받기 위해 알뜰교통카드(우리, 신한, 하나카드) 사전 신청 필요
이외에도 부천 스마트 시티패스에서는 기존 최적경로 안내서비스와 차별화하여 대중교통과 공유모빌리티를 포함한 교통소통정보를 반영한 최적경로 안내서비스, 시티패스 포인트 충전을 통해 이동수단 연계 통합 마일리지 및 통합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을 위한 캐시비 선불 교통카드 등록 및 이용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현재,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과장 윤의식)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어 공유경제 플랫폼(스마트 시티패스)을 통해 주민이 만들고 주민이 누리는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본 사업은 공유 서비스 플랫폼 주관기업인 데이터얼라이언스와 혁신기술 주관기업 아토리서치, 지역별 일자리 서비스와 디지털 역량 강화(UDI) 등을 위한 지역거점 공간을 지원하는 LH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하여 7월 30일 교통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LoRa IoT망(데이터얼라이언스)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아토리서치), AI기반 무단횡단 알림 및 실종자 검색 서비스(크레스프리), 깨끗한 마을서비스(시민이 참여하는 만드는 쓰레기지도, 크로센트) 및 데이터 전략 수립(디토닉, 투이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시민의 대중교통비 절감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천시가 지향하는 스마트도시는 무엇보다 시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데이터 접근이 용이하고 스마트시티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도 집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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