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역상생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자치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도 내 최초로 주민자치 실무자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및 간사, 담당직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재단 박진하 지역정책실장의 ‘주민자치와 농촌사회의 변화’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실무자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 개최될 주민자치 실무자 워킹그룹에서는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 주민자치(위원)회발전방향 모색, 지역의제 발굴 과정 및 주민총회 개최준비, 타지역 우수사업(사례)토의 및 학습, 2021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성과 분석 및 결산 등 5개 과정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환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총회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분권 2.0시대를 맞이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군정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주민총회 개최 시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6곳(홍성, 광천, 홍북, 홍동, 결성, 장곡)의 주민자치회에서는 9월부터 내년 자치계획 및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주민의 의견을 자치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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