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11일 세일고등학교 세일스팀, 새터울, 하누리 동아리(지도교사 홍석헌)과 함께 ‘하나 된 우리, 호국 여행 강화도’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북한이탈주민자녀 지원 프로그램 ‘함께 해요! 어울림 멘토링’의 창의체험활동으로 멘토, 멘티 등 37명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직접 정보를 수집해 강화도의 역사 및 유적지 등에 대해 자세히 실은 책자를 제작하고 설명과 퀴즈를 통해 멘티들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첫 방문지 초지진에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목숨 걸고 나라를 지키기 위한 선조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소중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동도로 이동해 아직 60년대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대룡시장을 둘러봤다.
북한과 가까이 위치해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만든 망향대를 찾아가 망원경을 통해 북한 땅과 사람들을 보며 가깝지만 닿을 수 없는 분단의 현실도 마주했다.
민주평통 유정학 회장은 “멘토, 멘티의 하나 된 모습이 매우 뿌듯하고 기쁘며, 앞으로 다가올 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통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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