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집에 우수한 급식재료 공급과 식자재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할 31개소 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하고 8월부터 시행에 나선다.
앞서 구는 지난달 5일 31개소 업체와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공동구매 업체는 종합 식자재 납품업체 18개소와 우유 및 유제품, 쌀과 떡 등 단품업체 13개소이다. 특히 종합마트, 소상공인 등 지역업체 11개소가 참여해 지역 상권 보호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8월 1일부터 1년간 급식재료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개별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식자재를 납품하게 된다.
또한 서구는 어린이집이 전체 급식비의 55% 이상을 공동구매 업체를 통해 구매하고 급식비 기준액 이상을 집행하는 경우 ‘어린이집 청정 무상급식 지원사업’ 급·간식 단가인상에 따른 차액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 내 어린잊딥 98%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안전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올해 선정된 공동구매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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