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5일부터 이틀간 대구시청 별관(구 경북도청) 주차장에서 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와 공동으로 ‘김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장재료를 한 번에 살 수 있는 ‘김장류 및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요리 담다, 꽃 담다, 노래 담다’라는 주제로 시간대별 버스킹 공연을 마련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농촌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김장류(생배추, 절임배추, 무 등), 양념류(배추양념, 마늘, 건고추, 젓갈류 등), 과일 및 채소류, 돼지고기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며 시중가 대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 후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특히,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김장재료를 비교하며 살 수 있도록 김장에 필요한 생배추, 절임배추, 젓갈류, 양념류 등 모든 재료를 한 번에 판매하며 절임배추+양념 구매 소비자에게는 현장에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김장 버무리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지역의 불우이웃돕기 김장 나눔’ 이벤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김장은 산격동 주민센터를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계획이다.
곽영호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가 아니라 농산물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산물에 문화를 접목한 행사로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Talk로 익는 김장여행’을 함께 떠나 볼 것”을 권유했다.
한편 한국정보화농업인경북도연합회는 경북의 22개시군 1,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 단체로 회원 대부분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쇼핑몰,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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