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월 30일 온라인으로 ‘2021년 상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인터넷 줌(Zoom)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회의는 부위원장 선출과 부평 구정 홍보 영상 상영, 제1차 운영협의회 결과 및 정책과제 추진사항 보고, 2021년도 정책과제 실행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지난 2019년 제1기가 발족해 부평구의 미래발전과 제안사업의 정책화에 기여했다.
이어 올해 2월에 발족한 제2기는 7개 분과위원회에 총 119명의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21차례의 분과 회의를 열었고,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139건을 심의해 28건을 채택했다. 정책 제안과 자문 안건 논의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와 ‘마음행복 초록아파트’ 등 2건을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최도현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원들의 열정과 활발한 활동으로 상반기를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위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펼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최대한 극복하고 주민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부평의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구의 중요 의제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지난 3년간(2018년~2020년)의 불채택 제안을 재검토해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 채택률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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