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발생한 오류동 소재 식료품 공장 화재현장에 첨단 소방장비를 투입해 성공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공장 특성상 소방대원들이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환경 탓에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현장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탑차와 소방드론 등 첨단 소방장비의 맹활약으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다.
소방관계자는 ”소방드론으로 화점의 위치와 연소확대 요소를 파악한 후, 무인파괴방수탑차에 장착된 파괴기를 원격조정으로 조작해 공장 외부의 철판, 샌드위치 패널, 콘트리트 벽 등을 뚫고 내부의 화점에 방수를 하여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대형공장 및 물류창고 등의 대규모 화재진압 시 붕괴나 폭발 위험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안전이 확보되며, 보다 능률적이고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졌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현장에 첨단 소방장비가 투입되어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다‘며,”다양한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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