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은파호수공원 내 물빛다리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상판 정비를 위해 전면적인 출입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은파물빛다리는 지난 2006년 개통된 이후 15년간 운영되는 동안 기존 상판 방부목의 노후로 인한 갈라짐, 패임, 임시 보수조치에 따른 덜컹거림 현상 등 노면요철로 보행 불편과 안정감 저하 등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강도 및 내구성이 우수한 단단한 재질의 하드우드 천연목재데크를 설치하고, 하부의 각관구조 데크틀과 상부의 데크바닥재를 분리 시공과 난간 지주(기둥) 보강을 병행함으로써 향후 유지관리 시 부분적인 데크바닥재 보수가 쉽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교각 강관파일 및 철재 구조부와 교대 등 콘크리트면에 대한 도장보수공사를 동시에 시행해 시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한 공정추진을 위해 부득이 공사기간 동안 물빛다리의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물빛다리 개선을 위한 금번 출입 통제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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