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5월말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구성 이후 처음으로 영주 더리브스위트엠 주상복합 아파트(가흥동 690-1번지 일원, 947세대)를 대상으로 5일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건축․토목․조경․설비 등 8개 분야 11명의 품질점검위원과 입주예정자 대표 및 영주시청 담당공무원, 현장관계자 1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점검단은 건물 내·외부 공용부분 및 세대 내 전용부분과 주차장시설, 조경 및 부대시설의 시공 상태, 주요 결함 및 하자 발생 여부 등을 세심하게 중점 점검했다.
지역 내 공동주택 품질점검은 주택건설사업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하자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공동주택 관련 법령, 입주자모집공고, 설계도서 및 마감자재 목록표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공동주택의 건축·구조·안전·품질관리 등에 대한 시공품질을 점검한다.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는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예정자가 수많은 자재와 복잡한 공정으로 완성된 공동주택의 결함이나 품질 문제를 확인하는데 한계가 있고 입주 후 입주자와 시공사, 해당 지방자치단체 간 부실·하자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집단민원 및 법적 분쟁을 사전에 해결하기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품질점검단 운영으로 입주예정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입주 전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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