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9월 시범운영을 앞둔 서구 ‘서로e음가게’ 예정지 ‘신현원마을’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가 추진하는 ‘서로e음가게’에서는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서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해 선정된 환경부 공모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센터 ‘서로e음가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운영 장소 ‘신현원마을’을 찾은 이재현 청장은 ‘서로e음가게’ 운영방안 및 재활용품 유가 보상 시행계획 등 사업 추진사항을 살피고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서로e음가게’ 운영은 지역주민과 유기적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구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서구가 추구하는 ‘국제환경도시’에 걸맞은 감량과 재활용 중심의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로e음가게’ 시범운영 장소로 선정된 ‘신현원마을’은 재활용 봉투 무상배부, 재활용품 실명제 운영 등 그동안 서구 자원순환 정책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마을이다. 이번 ‘서로e음가게’ 운영을 더해 서구를 대표하는 친환경 마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로e음가게’는 오는 9월부터 ‘신현원마을’에 위치한 마을관리소(새오개로 48번길 22-1)에 시범운영 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2~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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