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5일 이틀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일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올해 제주 입도 관광객 662만명 (’21. 7월말기준, 전년대비 19.9%증가)
* 코로나19 유행으로 제주여행 8월 계획 85.8%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제주도(안전정책과, 해양산업과, 자치경찰단)와 양 행정시(안전총괄과, 해양수산과)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해수욕장 마을운영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해수욕장 일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실시 여부 △2m 이상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안심콜 △체온스티커·안심밴드 등 방역관리 지침사항을 점검·홍보했다.
* 샤워장, 탈의장, 종합상황실, 대여시설 등
또한 △해수욕장 안전시설* 안전성 및 장비 보관상태 △백사장 내 각종 장애물·위험요소 △위험지역 안내판 적정 설치 △응급상황 대응 안전대책 △안전시설 확충 필요성 등도 확인했다.
* 감시탑, 인명구조함, 구멍조끼, 로프, 위험표지판 등
이외에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장 등지의 불법 촬영 기기 점검 △비상벨·경광등 작동 여부 △불법 촬영 경고문 부착 등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도 실시했다.
이중환 도 도민안전실장은 “모두가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점검 생활화를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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