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전국 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이어, 이번엔 관내 골목형상점가 2곳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1호 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와 7호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가 ‘2021 우리마을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루원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지난 7월 스마트시범상가 선정에 이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둬 이목을 끌고 있다.
‘2021 우리마을상인회 활성화 바우처 지원사업’은 인천에 소재한 10개 골목상권 공동체(상인회 등)에 대해 총 2억 원 규모로 공동체당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중 서구 골목형상점가 2개소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홍보·마케팅(문화행사, 웹사이트 제작 등) ▲안심상권 조성(방역작업 등) ▲시설 현대화 및 조형물 구축(상점가 상징 조형물 설치 등) ▲자율 이벤트(상인회 매출 향상에 기여 가능한 비대면 행사 등) ▲특화사업(상인회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등) 등 5개의 카테고리 중 서구 지역 및 상권의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을 제출해 최종 공모에 선정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분들이 손을 맞잡고 골목 살리기를 위해 애쓴 노력이 그 결실을 일구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골목 경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첫걸음이자 ‘이음’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서구 골목상권, 나아가 지역경제까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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