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9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미쓰비시 줄사택 현안 해결을 위한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구가 부평2동 공영주차장 개발 도중 문화재청이 보존 협조 요청을 보냄에 따라,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민 5명, 전문가 3명, 시․구의원 5명, 공무원 3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첫 회의는 협의회 위원 의견 청취, 미쓰비시 줄사택 추진상황 보고, 기록화 사업 용역 결과 청취, 인천시 의견 청취,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제시했으며,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협의회는 9월 말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협의회가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라며 “협의회 운영과 미쓰비시 줄사택에 관한 정책 결정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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