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 심의 결과 부대의견을 달고 가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부대의견으로는 △도민 중심 문화지표 보완 △악취관리센터 운영 활성화 △관광객 증가(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안 분석 △향토문화예술 방향·핵심 개념 명시 △청년 농업인 육성 △축산분야 동물복지 △4·3의 세계화 관련 근거 마련 △중산간 순환도로 사업에 대한 우려 등이 제시됐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도민체감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계획 보완 △종합계획 보고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작성 △비전 중 ‘스마트 사회’ 용어 재검토 △JDC와의 협치 강화로 JDC 시행계획 간의 정합성 제고 등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심의회에서 의결된 부대의견에 대해 보완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제39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8.26.∼9.7.예정)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 동의를 거치게 되면 종합계획 확정안 고시·열람(14일 이상) 및 관계기관(제주자치도지원위, 도교육청, JDC)에 통보하고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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