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포스코는 10일 여수의 ㈜인성에 이어 11일 순천의 주식회사 프릭사와 각각 동반성장 협약을 하고 이들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기로 했다.
잇따라 열린 협약식에는 안규혁 ㈜인성 여수공장장, 김향래 주식회사 프릭사 전무,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 강태욱 포스코 혁신허브팀장이 참석했다.
올해 초부터 전남도와 포스코는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뜻을 같이하고 다양한 협의체 가동을 통해 기업을 발굴했다.
철제 드럼을 생산하는 ㈜인성과 자동차용 브레이크 패드를 생산하는 프릭사는 전남도와 포스코의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해 개선방법론, 변화관리, 벤치마킹 등 기업의 맞춤 교육과 함께 현장에 맞는 혁신활동 컨설팅으로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운영 노하우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컨설팅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전남도가 주관하는 재정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돕는다.
강태욱 팀장은 “지역사회에 포스코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노하우를 지원해 상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미경 과장은 “지자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이 서로 협력하며 동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포스코는 올해 2개 기업에 시범 사업을 하고,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대상 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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