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주민자치센터에서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열린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8월 11일 청와대가 발표한 문재인표 첫 번째 사회혁신 ‘내 삶을 바꾸는 공공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주민의 국정참여 실질화와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생활기반 플랫폼 행정으로 전화하는 행정혁신 ▲찾아가는 주민센터의 전국 지자체 확대 ▲주민을 정책 수혜자에서 국정 파트너로 전환 ▲개성 넘치고 이야기 있는 1000개 마을 구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위 사업을 위해 정부가 내년 2018년도에 읍면동 혁신 시범사업 200개소를 공모할 가능성이 높아 양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에 철저한 대비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신효식 간사는 “양도는 농업 비중이 큰 만큼 스마트팜과 관련한 시범마을 조성을 해야한다”고 말했고, 군의원 출신인 이효순 고문은 “건평해안은 훌륭한 낙조전경을 가졌지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다. 여기에 많은 관광시설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기석 위원장은 “교육의 고장인 과거의 양도, 수도권 귀향지로 각광받고 있는 현재의 양도, 강화군 제1의 관광명소 조성과 최첨단 스마트 팜 도입을 꿈꾸는 미래의 양도를 아우를 수 있는 훌륭한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추진하겠다” 말했다.
송왕근 양도면장은 “국민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국정철학에 맞게 위원회와 협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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