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여름밤의 감성 나들이 ‘온 가족 자동차 극장’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온 가족 자동차 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군민들이 자동차 안에서 온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문화생활의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전쟁박물관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됐으며, 최근 개봉작인 △미나리 △자산어보 △여고괴담6 △언더독 등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 관람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화관을 못 가본지 오래됐다”며 “자동차 극장에서 가족들과 오랜만에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군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직원분께 감사드린다”고 만족했다.
유천호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일상 속에서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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