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신임 제21대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 병원장은 지난 12일 군산시와 시의회(부의장)를 방문해 신임인사와 더불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추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 103,720㎡ 부지에 500병상,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비 555억원과 전북대병원 자부담 1,297억원 등 총 1853억원의 예산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와 무관하게 시는 203억원의 시비를 별도 출연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군산시민들이 얼마나 열망하는지 살펴봐 주고, 상급종합병원 건립을 통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 조속히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원활한 소통에 전력을 다해 군산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