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15일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및 업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4기의 해단식을 갖고 8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품원은 2015년부터 국방부와 방사청의 후원을 받아 군 급식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발대한 4기 모니터링단은 군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20명으로 구성되었다.
모니터링단은 육, 해, 공군 및 해병 부대를 방문하여 군 급식을 체험하고, 군납 식품업체를 방문하여 제조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였다. 올해는 제주도의 해병9여단, 공군308관제대 등 도서부대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하여 장병들의 불편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점검 대상을 피복 분야까지 시범적으로 확대하여 전투복 생산업체의 원단 제조 공정과 봉제 공정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러한 활동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개되어 국민들의 군 급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되었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모니터링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머니의 관점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이 군 급식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군 급식 및 피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관련 부처 및 군의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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