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국시비 확보 및 농업용수 부족 해결 총력전에 돌입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7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 현황, 부서별 현안사업 및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대책 보고를 위한 자리였다.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국비확보 활동을 해온 주요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별 예산 확보 가능성, 동향분석 및 향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최근 폭염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해 행정과 현장 간의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유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국‧시비 확보를 위해 부서별로 인천시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강물이 미치지 못하는 가뭄 취약지에 대해 단‧중기 계획을 마련해 물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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