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서지역 안전 치안정책 세부시행 계획(안) 등 7건을 전남경찰청으로부터 보고받고, 보호종료아동 보호·지원 추진계획안 등 3건을 지난 17일 심의·의결했다.
특히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에 실행했던 염전 등에 고용된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의 재정비를 당부하고, ‘신안, 순천·보성’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관광객의 증가 등 새로운 치안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CCTV 증설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전남경찰청에 마련토록 했다.
또한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과 노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대책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폭염 등으로부터 어르신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보호종료아동이 범죄에 취약한 만큼 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육과 멘토링 등을 새롭게 추진토록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생활안전, 여성·청소년·노인, 경비·교통 등 현장 중심의 전문가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도민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운영규정을 마련하는 등 정책자문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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