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8월 17일 15시 44분경 동남구 안서동 한 공동주택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화재 현장)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웃주민이 거실 창문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관리사무소 및 119에 신고하여,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속히 소화기를 사용 하여 자체 진화 하였다는 것.
이날 화재원인은 라이터로 태운 면봉의 불씨가 베란다 세탁실 앞 쓰레기와 의류에 착화(추정) 되어 발생 된 화재로 세탁실 문, 청소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77만원의 화재 피해를 발생 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은 가정에 작은 소방서를 설치하는 것과 같다”며 “소하기를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앙경찰신문/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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