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를 빛낼 국제적 인재를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이사장 이재현 서구청장)가 2021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 출연금과 주민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서동이장학회는 2012년부터 장학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033명의 장학생에게 1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125명 이내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1억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학업우수 ▲복지 ▲예․체․기능 ▲글로벌인재 ▲과학인재 ▲서동이 유망주 6개 분야로, 자격요건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서구에 3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초·중·고·대학교 재학생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다. 장학회는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 11월에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십 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백 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심는다는 말처럼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지원해 서구발전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희망을 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생 선발과 관련한 기준 및 신청은 서동이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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