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낙뢰로 인한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8~2020년) 간 낙뢰로 인한 화재는 강화군 내 총 12건이 발생해 931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강화군 지역에 낙뢰로 인한 화재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6일 강화군 화도면 전신주의 농업용 계량기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2건이 발생했고 17일 밤 8시 38분께 화도면 전신주의 전력량계가 낙뢰로 2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김호진 현장대응단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빼어두는 등 낙뢰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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