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지난 8월 18일~19일 이틀간 경남 진주와 창원에 위치한 항공우주기업인 ㈜anh스트럭쳐와 ndt엔지니어링㈜을 각각 방문하여 중소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진주 소재 ㈜anh스트럭쳐는 항공기 구조설계·해석, 항공기부품 시험평가, 우주발사체 추진제 탱크 설계·해석 및 제작,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제작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기업이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의 구조물과 객실 인테리어 형식 설계변경, 수리 분야에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설계조직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특히 올해 경남도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8월 현재 △33번 국도의 물류 수송 및 비행항로 실증 △산사태 예측, 유해물 감시 등 실증도시 사업을 통해 드론산업의 실용화·상용화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소재한 ndt엔지니어링(주)은 비파괴검사 자동검사설비, 항공부품 가공·조립, 산업용 드론 제작 및 친환경에너지사업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최근 ndt엔지니어링(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인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의 일환인 소형발사체용 추진탱크 개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2개 기업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으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두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 국장은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 발굴,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침체된 항공우주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내 항공기업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이 가능한 건의사업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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