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거주하는 시민 약 9,000명을 대상으로‘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8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지역사회 건강실태조사)에 의거 군·구 단위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으로 지역사회 건강실태를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에 대한 163개 조사문항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방문을 통한 1:1 면접조사로 실시한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조사는 제외하고 조사대상자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문답형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 이상 실시한 조사원이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체온측정 및 자가 건강진단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건강조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조사원 교육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조사를 통해 인천시민의 건강통계를 생산, 분석함으로써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표본가구에 선정된 시민들의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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