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낚시어선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을 오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88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근 낚시어선의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구명장비 미착용, 통신·소방설비 작동상태, 불법 증·개축 여부 등 낚시어선 안전운항과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낚시어선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낚시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 주기적 환기 및 선내외 마스크 항시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낚시어선 안전점검과 교육·홍보 강화로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하겠다”며 “낚시인들도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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