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오마이스는 23일 밤 자정,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천 등 수도권에는 23일 오후 12시부터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침수·붕괴 우려지역 예방 순찰강화 ▲수방장비 사전 점검 및 100% 가동상태 유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사전 점검 ▲비상 대비태세 확립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외출 자제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급경사 지역 및 침수 위험지역 피해 주차하기 ▲가스 밸브 점검 ▲정전 대비(손전등, 초 등 준비) ▲하수구 및 주변 배수구 사전 점검 ▲생수·응급약품·비상식량 준비 등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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