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차량 통행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주요도로와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까지 군도 19개 노선 155.7km와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km을 대상으로 △노면 포트홀, 도로사면 붕괴지역 점검 및 응급복구 △도로 측구 및 배수로 정비 △제초작업 등 도로변 차량통행 장애요인 등을 읍‧면과 합동으로 집중 정비ㆍ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중인 구간은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사업장 안전점검 및 도로요철 보수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초점을 맞춰 귀성객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연휴기간 중에는 도로파손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도로 상의 위험 및 불편요소가 없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수가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로 이용만큼은 불편하지 않도록 도로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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