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몸으로 느껴지는 겨울, 군산예술의전당은 관객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연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를 11월과 12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마련하여 대공연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과 1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될 ‘하우스 콘서트’란 공연자를 중심으로 이를 관람하는 관객들은 마루나 가까운 객석에 편하게 앉아서 공연을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로써 공연자와 관객이 경계가 없는 무대 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많은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된 프로그램이다.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청춘 색소폰 앙상블인 S.with(에스윗)의 하우스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S.with(에스윗)은 재즈 악기로 인식되어 있는 색소폰을 클래식의 사운드로 해석하여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등 각자 악기 고유의 소리로 만들어 아름다운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정기음악회, 병원음악회, 외부 초청연주 등을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주목 받고 있는 앙상블 팀이다.
또한 12월에는 버클리 음대출신의 또래들이 모여 결성한 프렐류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프렐류드는 최고의 재즈밴드로 수많은 영화음악, 드라마OST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는 팀으로 자유롭고 화려한 재즈음악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연주해 따뜻한 연말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 객석과 무대가 한걸음 차이로 가까운 공연이 진행되어 연주자와 관객은 함께 소통하며 진행되는 새로운 느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하우스콘서트 티켓예매는 공연 2주 전(11/15, 12/13)에 금강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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