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지난 25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루원시티 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간판정비업체, 비닐하우스, 상습 침수지역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대상지를 선정해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먼저 이 청장은 루원시티 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을 들었으며, 타워크레인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많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고 여름철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 대해서도 꼼꼼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시아드주경기장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심곡동 내 한 상가를 방문해 서구에서 추진 중인 간판 안전 점검에 따른 정비 완료 업체를 찾아 간판 정비 현황 등을 경청하고 확인했다. 또한,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론 화훼단지가 위치한 공촌동 비닐하우스를 찾아 현장 상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이 청장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오류동 상습 침수지역인 하천 방문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선 하천 관리에 대한 주민의 건의 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함께 정비한 하천 점검을 진행했다. 더불어 이 청장은 관계자에게 철저한 예찰과 점검으로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고, 재산이나 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꼼꼼히 챙기고,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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