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과 함께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의 시민 참여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리 무도회 ‘복면춤왕’ 참가자를 지난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코로나19에 대비해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방식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복면춤왕’은 유명 TV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벤치마킹한 대회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춤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본연의 전문성과 개인기를 보여주는 능력에 초점을 맞춘 춤 경연대회다.
본 공연은 10월 1일 천안삼거리공원 자동차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우승자에겐 100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경연대회 종료 후 복면 제작비 10만원을 지급해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이번 ‘복면춤왕’프로그램은 얼굴 표정을 보여주지 않고 몸짓만으로 감정을 표현해 자신을 새롭게 소개하는 대회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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