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의 부서와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나 1:1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구매 상담과 더불어 부서별로 2022년 사업 구상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의 박람회 형식을 지양하고, 사전에 구청과 기업별 담당자 매칭을 확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동 시간대 다수의 인원 모임을 최소화했다.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는 「사회적기업 육성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의무사항으로, 서구는 앞으로도 ‘매칭데이’ 행사를 정례화하는 한편 확대 추진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무원의 인식 제고와 우선구매율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현장을 격려 방문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사회적가치와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든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청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도 상위권으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설립한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회적가치 선순환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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