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지난 28일 서구 마전동 소재의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28일 13시 10분경 “방 문틈으로 검은 연기가 나온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확한 정보 수집을 위해 소방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요구조자 위치 및 화재의 규모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화재진압을 실시했다.
이날 화재는 방안에서 장시간 가동 중인 선풍기의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며, 소방서 추산 약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소방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신속하게 구조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