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0일 지역 내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등에서 보유한 연구개발 장비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021년도 경상북도 연구 개발 장비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연구개발장비의 효과적인 관리와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경상북도 연구 개발 장비 공동 활용 조례’를 제정해, 중앙정부 또는 도의 예산이 1000만 원 이상 소요된 연구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연구 장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산·학·연 등 27개 기관이 관리하는 2633개의 연구 장비에 대해 발굴 및 조사해 정보시스템(https://gbrems.gbtp.or.kr)도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연구개발장비의 공동 활용에 대한 총괄기관으로 경북테크노파크를 전담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연구 개발 장비의 공동 활용 계획 수립 안을 검토했고, 기관 간 협력사항 등도 논의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연구개발 장비의 효율적 활용방안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지역기업의 신제품 개발과 혁신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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