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추석 전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세계유산축전 추진상황 및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1 세계유산축전 추진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행사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방송·전시 등으로 대체 △비대면 채널 및 전광판 활용 홍보 방안 등이 보고됐다.
또한 실·국별 주요 현안사항으로 △2022년도 예산(안) 편성 추진 및 업무보고 계획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및 개선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준비 △평화로 안개등 자동 센서 운영개선 △코로나19 대응 간호 인력 확보 대책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주형 5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전 지급 상황에서 발생했던 불편사항 등에 대해 미리 준비해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방역 점검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접종하면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여러분께서 솔선수범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끝으로 “이번 주는 8월에서 9월로 가는 주로, 8월에 대해서는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9월 첫 주 준비를 잘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현안업무와 코로나19 방역 점검 등으로 인해 바쁘시겠지만, 도민들이 안심하고 제주도정을 믿을 수 있도록 더욱 힘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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