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춤 경연대회 참가 열기가 뜨겁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포스터
이번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 춤 경연대회는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9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 결과, 비대면 온라인 예선임에도 51개국 432팀이 대회 예선 영상을 제출해 참가인원만 4,000여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국춤경연대회에는 일반부 47팀 834명, 대학무용부 18팀 190명, 스트릿댄스 82팀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제춤대회에는 세계춤 부문 40팀 400여 명, K-POP 부문 245팀 2000여 명이 지원했다.
총 상금 7450만 원(전국춤경연대회 4650만 원, 국제춤대회 2800만 원)이 걸린 이번 춤 경연대회는 1차 참가 적격·부적격 심사를 통해 예선 참가팀들을 선별하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각 분야별 전문가의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심사를 치른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들은 축제 기간에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 전문가들의 전문 심사와 시민참여 온라인 실시간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선 공연은 천안흥타령춤축제 유튜브 채널과 천안시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영예의 대상은 일정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은 9월 30일 전국춤경연대회 대학무용부, 10월 1일 국제춤대회 K-POP 부문, 10월 2일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크루배틀)부와 국제춤대회 세계춤 부문, 10월 3일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스트릿댄스(퍼포먼스)부)이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자동차 공연방식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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