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군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과 스포츠분야 집중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스포츠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강화군 스포츠 종합발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지역여건에 맞는 스포츠 발전계획을 통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과 연계한 체육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군민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건강한 삶을 위해 자발적 체육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체육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위해 사업비 98억 7천4백만원을 투입했다. 주요 체육시설 설치 현황으로는 강화공설운동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210면) 조성, 볼링장(4레인) 증설, 교동면 삼선리 풋살장 및 야외조명 시설설치, 강화클럽 테니스장 인조잔디(4코트) 조성 등이다.
신정체육시설 조성 및 길상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현재 도시계획 변경 등 관련부서 협의 중에 있어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게이트볼장 조성 및 해가림시설 등 보수, 마을회관 등 야외운동기구 설치, 두운리 족구장 비가림 설치 등은 해당 읍·면에서 설치 및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강화군체육회에 가입된 18개 단체에 대해 군수배 대회 및 각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개최 지원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강화해변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대회도 꾸준히 유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7명을 채용해 수요자가 원하는 곳에서 탁구 등 2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군은 관내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교체육 육성지원금 1억 5천6백만원을 지원하여 축구, 태권도 등 강화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종목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군 스포츠 종합 발전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스포츠가 강화군의 新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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