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일 오후 예방안전과장실에서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에 대한 화재경계지구 심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경계지구는 화재 발생 우려가 높거나 화재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화재 대응능력 ▲소방시설 현황 및 소방관서와의 거리 ▲유동인구 및 상주 인원 ▲최근 화재발생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정선영 예방안전과장 등 5명이 참여해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를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했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는 총면적 114만5,026㎡ 규모에 달하는 대형 물류단지로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높아 이번 심의회에서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됐다.
송태철 서부소방서장은 “물류단지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된다”며 “화재경계지구 지정에 따라 앞으로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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