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마니산 등 주요 3개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해 산악사고 시 사고지점 파악이 가능하여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소방서는 마니산, 고려산, 혈구산에 37개의 산악위치표지판과 2개의 구급함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날 산악위치표지판과 응급구조함의 외관 상태를 점검하고 구급함 내부 비치 물품의 유효기간ㆍ상태 등을 확인ㆍ정비했다.
김형종 119산악구조대장은 “한여름 무더위가 사라져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산악위치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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