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인천시의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및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남동 ‘석남체육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석남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인천시에서 시행하게 되며 석남동 483번지 내 4,984㎡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지상 10,880㎡의 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사업비 총 157억을 투입해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상 공원에는 진경산수 벽천, 순환산책로, 실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배드민턴장, 농구장, 족구장, 야외헬스장, 화장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공영주차장에는 151대 차량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석남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올해 7월에는 의견 청취 기간을 두어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상부 공원과 지하 주차장 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중복결정되어 이달 중으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석남동 석남체육공원 주변 일대에 어울림센터, 청년창업센터가 건립돼 보다 쾌적하고 활기찬 휴식과 여가 공간이자 지역주민 중심의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사업 시행 전 지역주민들에게 석남체육공원 재조성 사업에 대해 충분한 홍보와 사전 안내를 함으로써 주민과의 소통 후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사 중에 생길 수 있는 소음, 비산먼지, 주차 문제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안전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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