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강소특구가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기술개발과 기술이전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와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난 8월 특구재단 주관의 기술이전사업화(R&BD)에 연구소기업형 7개사, 기술이전형 23개사 등 군산 관내 기업 30개사의 신청을 완료하고 9월 선정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이전사업화는 군산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R&BD(제품화, 양산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선정규모는 14개사로 이중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관련 기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기업별 지원금액은 연 2억원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기업별 출자기술 중복성 등 서류평가와 사업화추진전략 발표평가를 거쳐 9월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 출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시제품 개발, 국내외 표준·인증, 양산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포함한 기술사업화 全주기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은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2억원으로 ▲강소형 기술창업 ▲지역특화성장지원 ▲사업화 우수기술발굴 및 수요기업 연계 ▲기술이전사업화(R&BD)의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기점으로 상생형 통합 기술사업화 연구회(TBM)와 정책협의회 등 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연이어 실시하였고, 8월까지 Tech-up, Jump-up 등 지역특화 성장지원사업 기업 선발과 협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아울러 하반기 설립을 목표로 우수기술이전과 출자를 통해 7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강소특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 생태계의 허리 축인 R&D 기술력 기반의 탄탄한 중소, 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강소특구 사업에 대해 지원기간 5년 한정과 연차별 국비 지원을 1년차 60억원에서 2년차 40억원으로 3~5년차는 年 20억원으로 축소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강소특구의 도입 취지인 R&D기술창업 및 기술이전 ⇒ 사업화 ⇒ 재투자를 통한‘지역주도형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전환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매년 6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국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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