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식품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을 앞두고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군 특사경 및 충청남도와 타 시·군 특사경, 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단속반을 편성, 성수품 제조·가공·유통업소, 축산물 취급업소, 대형마트 및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와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 둔갑 등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및 둔갑·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및 조리 사용 여부 ▲근로자 건강검진 여부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10월까지 ‘제26회 남당항 대하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과 안심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오는 14일까지 시행한다.
군 특사경팀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관내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혼합판매 여부 ▲살아있는 수산물의 수족관 내 국내산과 수입산 구분 보관 여부 ▲「식품위생법」영업자 준수사항 및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단속 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에 의거하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도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점검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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