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부산‧울산‧ 경남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채익 문광위 위원장, 이만희 예결위간사, 강민국 원내대변인, 박성민 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부산시(오후 2시), 경상남도(오후 3시 10분)의 예산정책협의회 후 오후 4시 20분부터 회의가 이루어지며 조원경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기획조정실장과 주요사업 소관 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이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국회 증액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
논의되는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AI)기반 모사형 자율용접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 사업, ▲울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설, ▲미래자동차 전‧의장 및 전동부품 기술전환 지원 등으로 기존 정부안에 미처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울산의료원 설립 예타면제,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 동시해결, ▲글로벌 그린에너지 선도도시 구현 등을 건의한다.
울산시는 여·야 구분 없는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중앙 부처를 적극 설득하여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3조 2,101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반영하였다.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어 울산시에 큰 힘이 된다.”며 “울산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상반기부터 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등 여‧야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간담회와 방문을 통해 울산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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