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도내 특수․초등학교 21개교 1,735명의 학생들 수학여행에 119소방대원이 동행해 대형사고 없는 안전한 수학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특수학교 5개교, 초등학교 16개교등 21개교 1,735명의 수학여행에 119소방대원 48명이 동행했으며 수학여행 기간은 4개교가 2박 3일, 17개교가 1박 2일로 나타났다.
수학여행지로는 서울․경기도가 1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경주가 5곳, 부산․울산․제주도가 각각 1곳이다.
수학여행에 동행한 119소방대원들은 숙박업소 27개소, 관광버스 52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였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67회 실시했다.
또한 수학여행 동행중 211명의 학생들에게 간단한 응급처치와 약품을 제공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약품제공(두통 등 일반상비약)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 93명, 병원진료(복통, 골절) 2명, 기타(혈압체크) 1명이다.
응급처치 내용으로는 찰과상(벗겨짐)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부종) 26명, 열상(찢어짐) 3명, 자상(찔림) 1명, 골절 2명, 기타(코피등) 2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넘어지는등 수학 여행시 어린이들의 들뜬 마음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최병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높아진 안전욕구에 부응하고 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19안심 수학여행 동행으로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에 한발 더 앞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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