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제18회 세계자살예방의 날(10일)을 맞아 6일 나주시티호텔에서 ‘그래도 괜찮아, 함께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사업 유공자, 관련 종사자, 민간 수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2개 시군 보건소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대면 참석과 비대면 영상송출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과 희망을 담은 챌린지 영상으로 시작해 자살예방사업 유공자와 기관 표창, 사진공모전 대상인 생명의 근원, 생명사랑 챌린지, 생명사랑 로고송 공모작 최우수작인 ‘그래도 괜찮아’ 순으로 시상했다.
김영두 전남도 건강증진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마을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6~10일 자살예방주간에 ▲마을단위 생명사랑 로고송 음원 송출 ▲생명사랑 챌린지 경연대회 시상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 예방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챌린지 경연대회는 지난 8월 보름여간 마을 주민, 생명사랑 약국, 정신의료기관, 응급의료기관 등 16개 마을 87개 기관 약 2천500명이 참여해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도민 참여를 끌어냈다.
생명사랑 챌린지 및 로고송 공모수상작은 자살예방 홍보영상으로 제작하며, 사진자료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061mind.or.kr)이나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다. 향후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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